부천시,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도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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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가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노인분야 선도 자치단체에 최종 선정됐다. 부천형 커뮤니티케어 마을 이미지. /부천시 제공

부천시가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노인분야 선도 자치단체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6월부터 2년간 전국을 대표하는 커뮤니티케어 선도모델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국민이 살던 곳에서 본인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서비스 정책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선도모델을 개발·확산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노인·장애인·정신질환자 분야별 공모를 진행했다.



2027년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되는 부천은 노인 돌봄 문제에 대응한 '부천형 커뮤니티케어 모델'로 노인분야에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

부천형 커뮤니티케어 모델은 복지·보건·의료·주거 등 다양한 민·관이 참여하고 10개 광역동을 중심으로 체계적이고 주민밀착형으로 운영되는 노인 통합돌봄 서비스 전달체계를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앞으로 시는 보건복지부로부터 한국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도시 브랜드와 보편적 제공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받아 의료기관 퇴원지원시범사업 및 지역사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등 노인 재가서비스 확충과 거점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장덕천 시장은 지난 2일 세종시에서 진행된 발표회에서 '평등은 약자 편'이라는 평소 정치적 신념을 강조하며 "커뮤니티케어 사업을 부천시의 7대 핵심정책의 하나로 선정한 바 있고, 올 7월 출범하는 광역동 체제에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강화, 일반 동의 유휴공간을 복지, 문화, 주민커뮤니티 공간으로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장 시장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델(커뮤니티케어)은 나이가 들어도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혁신적 사회서비스가 되도록 선도 자치단체로서 책임감을 갖고 민·관이 협력해 돌봄이 필요한 노인을 위한 통합서비스 전달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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